친환경운전 이야기

QUICK
MENU

친환경운전 이야기

친환경운전에 대한 새로운 정책, 제도, 실천현황 등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2013년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

█ 13년 친환경•경제 운전왕 선발대회 █  환경부는 유역·지방환경청과 함께 친환경운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친환경운전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하여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13년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를 수도권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개최하었습니다. 역대 최대 참가선청수 기록 등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속에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한층 발전된 대회로 거듭나 친환경운전 문화 확산에 기여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대회명 : 13년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주최·주관 : 환경부, 유역•지방환경청 ▌행사 개요  •  행사 일정 : 전국 4개 권역에서 실시(‘13.6.1~6.22)•  수도권(6.1일)․강원권(6.2), 호남권(6.15)․ 중부권(6.22)•  일정 코스를 주행 후 연료소모율 및 배출가스 측정 결과를  종합평가- 친환경운전왕 일반주행 경기 / 특별주행 경기- 일반주행경기 평가 및 시상•  전국 4개 권역 120팀 250여명 참가 ▌대회결과•  최우수상 등 권역별 6개팀 선발(총 24개팀)•  최고 연비 개선율 : 79%(뉴SM3, 휘발유)- 공인연비 13.8km/L, 주행연비 23.3km/L•  참가팀 평균 연비 개선율 : 58%, 전체 참가팀(33개)의 평균 연비 상승률은 35%(수도권대회 기준)                                                            

2012년 친환경•경제 운전왕 선발대회

█ 12년 친환경•경제 운전왕 선발대회 █    환경부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는 6월을 ‘친환경·경제 운전의 달’로 정하고 지난 10일 ‘친환경·경제운전왕 선발대회’를 수도권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행사가 통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의식 확산과 친환경운전 문화가 자리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회명 : 12년 친환경·경제 운전왕 선발대회 ▌주최·주관 : 환경부, 유역•지방환경청,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행사 개요    •  행사 일정 : 전국 5개 권역에서 실시(‘12.6.9~6.10) •  영남권(6.9, 토), 수도권․중부권․호남권(6.10, 일), 강원권(6.16, 토) •  수도권 대회는 환경부, 국토부, 지경부 공동 개최(수도권청 주관) - 친환경·경제 운전왕 일반주행 경기 - VIP 특별주행 경기 - 일반주행경기 평가 및 시상 •  전국 5개 권역 122개팀 참가 등 250명 참가    ▌대회결과 •  최우수상 등 권역별 6개팀 선발(총 24개팀) •  최고 연비 개선율 : 76.9%(‘07년식 아반떼, 휘발유) - 공인연비 13.8km/L, 주행연비 24.4km/L •  참가팀

2011년 제4회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

█ 11년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 █  수송 분야의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친환경운전 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대국민 참여 캠페인인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를 개최하였고 행사 규모의 전국적인 확대 개최를 통하여 친환경운전에 대한 인식 확대와 실천을 도모를 하였습니다.  ▌대회명 : 11년 제4회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 ▌주최 : 환경부, 수도권청, 유역˙지방환경청 ▌주관: 한국자동환경협회   ▌주요 행사 내용•    동일 코스 주행 후 연료소모율 및 배출가스 측정결과 등 친환경운전항목 종합 평가•    지역대회 1등, 2등, 3등 각 1명씩 총 3명을 선정하여 시상 및 전국대회 자격 부여•    전국본선대회는 지역대회 상위 입상팀을 대상으로 최종결선 후 등위 별 표창 및 상금지급•    참가후기 우수작 시상, 친환경운전 홍보대사 위촉, 그린카 전시 및 시승행사 개최  ▌대회결과•    수도권지역에서 국환하여 실시되어 오던 행사를 최초로 전국 규모로 확대하여 개최•    지역대회(5.26~6.18) : 제주도 등 8개 지역 209팀 등 566명 참가•    본선(6.26) :  전국 23개팀(번외 5개팀) 등 171명 참가 ▌수상결과•    박희국, 신진옥 팀이 친환경 운전왕 1등상(환경부장관상, 상금 100만원)을 수상하였으며, 2등상 김의중, 구경아 팀이 3등상은 이영주, 김지정 팀이 각각 수상•    친환경운전에 따른 연료소모율 측정결과, 1등 차량의 경우 표시 연비가 9.8km/L 인데 실제 연료 소모율은 16.5km를 기록하여 68%의 연비가 향상되었고, 이를 금액으로 확산할 경우 연간165만원의 절약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후변화 및 고유가 시대의 극복을 위해 친환경운전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습니다.                                                                

고유가 대비 교통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고유가 대비 교통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김상도 국토해양부 종합교통정책과장   그동안 정부는 교통수요 급증에 따른 교통혼잡 해소를 위하여 시설확충 등 양적 위주의 교통정책을 추진하여 왔다. 하지만 21세기 대내외 교통 여건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교통정책의 패러다임을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한다. 과거 자동차 위주의 에너지 다소비형 교통체계에서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 저탄소 녹색교통체계로의 전환이 시급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협약 등에 대비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교통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교통부문은 국가 전체 에너지의 20%를 소비하며, 석유부문은 35%를 소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통부문은 에너지 소비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19%를 차지하고 있어 Post-Kyoto 체제의 도래와 더불어 거세어진 국제적인 온실가스 감축압력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교통부문의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가 절실한 실정이다. 고유가 시대 및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최근 ‘저탄소 녹색교통체계’를 구축하는것이 에너지 및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의 생존과 발전전략의 핵심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 의존도를 줄이고 녹색교통체계 구축 필요▶ 도로교통에서 녹색교통위주로 전환우리나라는 국토의 2/3가 산악지형이고 도시용지는 6.2%에 불과하여 가용 토지가 부족하며, 도시화율은 90.5%로서 대부분의 인구가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에너지 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도로교통 위주의 교통체계로는 현재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확보하기 어렵다.또한 인구밀도는 ㎢당 476명으로 방글라데시 897명, 대만 617명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다. 반면 영국은 231명, 스웨덴 17명, 미국 31명 등 대부분의 선진국은 중·저밀도 국가들이다.가용국토가 넓고 인구가 중·저밀도인 국가들조차 기존 교통체계를 녹색교통체계로 전환하고 있음을 볼 때, 우리나라처럼 산악지형이 많고 고밀도 국가에서는 친환경·고효율의 대량 교통체계가 녹색성장을 이끄는 핵심교통수단이 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자동차에서 대중교통위주로 전환우리나라는 자원 빈국이면서 에너지 다소비 국가이다. 2008년 세계 원유수입액을 비교해 보면 미국 1위, 일본 2위, 중국 3위에 이어 우리나라가 4위를 차지하였으며, 우리나라는 2008년 약 859억불의 석유를 수입하여 교통부문에서 35%인 310억불을 소비하였다.교통부문 석유 과소비는 자동차 위주의 교통체계에서 기인한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대수는 2010년 1,793만대에서 2020년 2,200만대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일평균 자동차 주행거리(대당)는 59.2㎞로 일본(26.1㎞)의 2배 수준이며, 도로교통 위주 국가인 미국(54.7㎞) 보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교통부문에서 자동차를 줄이고 대중교통수단을 늘림으로써 석유에너지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바로 국가경제를 살리고 환경을 보전하는 일거양득의 대안임이 분명하다.의욕적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국가 온실가스 중기(2020년) 감축목표현재 우리나라는 교토 의정서상 의무감축국(Annex Ⅰ국가)은 아니나, EU 등 선진국은 개도국에 대하여 BAU(Business As Usual, 현추세치) 대비 15~30% 감축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에 BAU에서 감축수단 및 비용을 고려한 감축잠재량 분석결과와 국제사회 요구수준 등을 감안하여 총 3개 시나리오를 마련한 바 있다.이후 2009.11.17 국무회의를 통해 202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3개 시나리오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BAU) 대비 30% 감축(2005년 대비 4% 감소)을 목표로 하는 ‘시나리오 3’으로 최종 결정하였다.최종 확정된 BAU 대비 30% 감축안은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가 개발도상국에 권고한 감축범위(BAU 대비 15~30% 감축)의 최고수준에 해당한다.▶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국가 온실가스 배출의 17%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교통부문에서는 온실가스를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BAU) 대비 33~37%(2005년 대비 20∼24% 감축)를 감축하기로 목표를 설정하였다. 이를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4,270만톤(2020년기준)이며, 철도망 확충, 교통수요관리 등 15개 정책과제별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할당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   에너지 절감형 녹색교통 추진전략국토해양부는 2009. 11월 교통부문에서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으로서 ‘녹색교통 추진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정부는 고유가 사태, 기후변화 등 여건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하여 친환경·에너지절감형 교통체계로의 전환을 도모하며, 이를 위해 대중교통·철도 및 연안해운 등 에너지절감형 교통수단에 대한 투자확대를 통해 수송분담률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 원격근무 활성화 등 다양한 교통수요관리 정책을 추진하고, 신교통수단·전기자동차 등 첨단 교통기술을 적극 개발·활용하며, 보행과 자전거 등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교통수요관리 정책 강화첫째, 녹색에 기반을 둔 교통수요관리를 강화하여 제5의 에너지(절약)을 확보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자동차 공동이용(Car Sharing), 원격근무 활성화, ITS 및 하이패스 확대, 직주근접형 고밀도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도시교통정비촉진법을 개정(2010.12)해서 자동차 공동이용 제도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자동차 공동이용 시범사업 대상지역을 선정(2010.9)해서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원격근무 활성화를 위한 이동사무실(Moving Office) 구축방안을 마련(2010.5)해서 서울·용산 등 KTX 역사 및 주요 정차역(55개 역)에 무선 LAN 환경을 구축(2010.8)해서 운영하고 있다.저비용·고효율의 스마트 교통시스템인 ITS를 2020년까지 전국 포장도로의 25% 수준까지 확대하여 교통혼잡 완화와 도로의 이용효율을 향상시켜 나간다. 또, 고속도로 정체 개선을 위한 ‘하이패스 활성화 계획’을 수립(2010.2) 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주말 지정체가 발생하는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영업소에 진입교통량을 자동조절하는 시스템을 시범 구축해서 운영(2009.12~)하면서 현재 시행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철도 역세권의 직주 근접형 복합·고밀도 개발을 위해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2010.4)해서 교통수요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생활밀착형 자전거·보행 활성화둘째, 자전거와 보행환경을 개선해서 단거리 교통수요를 흡수해 나간다. 자전거와 대중교통의 연계강화를 위해 비혼잡 시간대 중심으로 철도와 버스에 자전거 동반승차를 허용하고, 철도역 등 주요 교통결절점 중심으로 자전거 주차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간다. 국도상에 생활형 자전거 도로를 2010~2013까지 400km를 건설하고, 이를 토대로 기존 자전거 도로, 지방자치단체 자전거 도로 계획과 연계하여 2014년까지 1,300km에 달하는 ‘전국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운영한다.이와 더불어 보행우선구역 시범사업, 대중교통 전용지구 확대 등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림1> 대구시 대중교통 전용지구 사업  ▶ 승용차보다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구현셋째, 대중교통체계를 ‘고속화’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시켜 나간다. 기종점간 최단거리를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의 시범운행(2009.8) 성과를 바탕으로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운행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고속버스를 직접 환승할 수 있는 환승 시스템을 구축(2010.3)해서 호남·영동축 53개 노선, 경부축 24개 노선에서 환승서비스가 제공되고있다. 전국 대도시권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Bus Rapid Transit) 구축계획을 수립(2010.6)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19 서울 천호역과 하남시 창우동을 잇는 10.5km 구간에 BRT 사업이 개통되었다. <그림2> 서울 천호역-하남 창우동 구간 BRT 노선도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 조기 완공(2010.11)과 2014년 완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오송~광주) 및 수도권 고속철도(수서~평택)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전국 고속화 철도망을 완성함으로써 쾌적하면서도 빠른 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철도의 속도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존 간선철도를 고속화(최고속도 150→230km/h)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철도·연안해운 위주의 녹색물류체계 구축넷째, 철도·해운 등 녹색물류 네트워크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녹색교통의 수송분담률을 확대한다. 물동량이 많은 경부선과 부산항~광양항을 연결(One-Port화)하는 경전선에 우선적으로 컨테이너 2단 적재 열차(DST)를 운행하게 된다. 도로수송 화물을 녹색교통수단인 철도 및 연안해운으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전환교통(Modal-Shift)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연안해운 활성화를 위해 연안선박 건조시 금융지원제도를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고, 연안해운 기업의 원가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항만시설 사용료를 감면해 주고 있다. 물류단지를 권역별 집배송 형태로 재편하기 위해 수도권 내륙물류기지를 확대하고 2012년까지 전국에 물류단지 41개소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그림3> 미국(LA~뉴욕) 및 중국(상해~북경)의 컨테이너 2단 적재열차(DST)  ▶ 녹색교통기술 개발·보급다섯쩨, 첨단교통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녹색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육성시켜 나간다. 그린카(전기차) 개발을 위한 실용화 기반 구축을 위해 그린카 안전기준, 전기차 개조기준, 정비업체 자격기준 등 전기자동차(EV)의 법적·제도적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해외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차세대 첨단 고속철도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형 무인운전 자기부상열차의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중교통 고급화와 친환경성 제고를 위한 바이모달트램 실용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륙물류기지·항만·산업단지 등 물류 거점간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무인운송시스템 개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그림4> 우리나라의 녹색교통기술 개발사업   2020년 기준 BAU 대비 1,100만 TOE 절감 효과2006년 한국의 교통관련 총 사회비용은 환경관련 비용을 포함 약 66조 3천억원으로 GDP 대비 8.2%에 이른다. 이는 영국 4.7%, 프랑스 5.6%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로써 녹색교통을 통한 지속가능성의 확보는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녹색교통정책의 성공적 추진은 그린카 4대강국 도약 등 친환경 교통산업 육성 및 첨단 고속철도, ITS 등 해외수출 촉진과 더불어 에너지절감형 교통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고유가 및 에너지 위기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또한 2012년 이후 기후변화협약 협상시 가중될 수 있는 교통부문 국제적 저감의무 부담에 사전에 대비함으로써 국제협상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이러한 중요성을 감안하여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녹색교통 추진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며, 계획대로 이행을 하게 되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20~24%를 감축하고, 배출전망치(BAU, Business As Usual) 대비 33~37%의 감축이 기대된다. 또한 에너지절감형 교통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연간 1,100만 TOE 절감하여 약 8조 7백억원의 원유 도입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 김상도 국토해양부 종합교통정책과장 |  | 원문출처보기 |

개념 있는 지구인들의 선택! 에코드라이브

먹고사는 것에 급급해 지구가 파괴되고 있다는 것도 인식하지 못하던 인류는 차츰 먹고 살만 하자 지구를 걱정하게 되었다.무엇이 어떻게 문제가 되었는지 고민하던 과학자들은 인류가 과하게 먹고 과하게 누리는 것들에서 지구 파괴의 원인을 찾아냈고 그 중 하나가 바로 교통! 자동차이다.약 6,000년 전지구에는 자동차와 비슷하게 바퀴로 굴러가는 운송수단이 있었다. 다행히도 사람이나 동물의 힘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환경오염의 주된 원인이 되지 않았다.15세기 문화와 과학, 예술의 부흥기였던 르네상스 시대에 천재적인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스프링의 힘으로 달리는 3륜 자주차(自走車)의 도면을 완성했으나 만들어지지는 못했다.이후 1680년에는 누구나 알고 있는 과학자 아이작 뉴턴에 의해 증기를 이용한 자주차가 계획되었으나 역시 실물을 제작하지는 못했다.이렇듯 인간이 보다 편하게 살고자 보다 빠르게 이동하기 위한 욕망은 계속되었고 결국 17세기 중반에 증기 기관이 실용화 된 이후 증기 자동차가 발명되면서 현대의 자동차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증기로 시작한 자동차는 발달하여 1885년 오토 태연기관연구소의 젊은 기사 다임러가 가솔린을 연료로 하는 2륜차의 특허를 얻고 다음해 3륜차의 특허를 받은 벤츠에 의해 자동차 사업은 활성화되기 시작한다.자동차의 아버지 다임러와 벤츠로 인해 인류의 삶은 보다 편안하고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변했다.몇날며칠을 걸어가던 거리를 사람들은 단 몇 시간 만에 앉아서 손과 발만 까딱거리면서 도착할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하지만!가솔린 연료를 이용한 차가 등장한 지 126년 만에 자동차는 전 세계를 뒤덮다시피 했고, 좀 산다 하는 나라의 도시에서는 교통체증이라는 고질병을 낳았다.교통체증은 도로 위에서 낭비하는 시간, 그리고 스트레스를 덤으로 인간에게 주었고-또 자동차는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에서 지구를 죽이는데 한몫하며 자동차가 결코 인류의 축복이 아니었음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자동차가 굴러가기 위해 포장하는 아스팔트 도로- 자동차를 위해 거대 산을 무참히 뚫어 터널- 자동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산화탄소- 쓸모없어진 고철 덩어리로 추락한 폐차-자동차는 지구의 숨을 끊임없이 죄는 범죄자 중 하나이다. 자동차를 편리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인류는 결국 지구를 죽이는 범죄의 가담한 공범자가 되었다.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지구가 죽어가니 자동차를 버리고 다시 걸어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고-참 고민스러운 상황에 개념 있는 지구인들이 나섰다.   그나마 개념 있는 사람들은 자동차로 인한 환경오염, 그리고 지구살육의 현장을 스스로 고발하고 고쳐 나갈 방법을 찾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친환경 운전이다.국내에서는 에코드라이브로 불리는 친환경 경제 운전은 화석연료의 소모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운전 방법으로 환경보호와 가정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보호보다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더 크게 조명받고 있는 에코 드라이브는 사실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것은 아니다. 자동차의 무게를 최소화하고, 브레이크와 액셀을 마구 밟지 않고 규정 속도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연료효율을14%나 높일 수 있다. 연료효율을 높인다는 것은 그만큼 기름을 덜 쓰는 것이니 실천하면 실천할수록 돈을 버는 것이다. 그야말로 에코드라이브는1석2조- 꿩 먹고 알 먹고- 도랑 치고 가재 잡고- 님도 보고 뽕도 따는-실천하지 않으면 나만 손해인 현명한 삶의 태도 중 하나라 감히 말할 수 있다. 물론 자동차 이용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자주 이용한다면 더 좋겠지만...중형차 한 대가 1년에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평균 4700Kg-만약 부산시에서 하루 동안 승용차를 타지 않는다면 소나무 3만 2천 그루가 이산화탄소를 정화하는 효과를 볼 있다고 한다.하지만 이산화탄소의 양을 줄이기 위해 전 국민이 자동차를 타지 않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러니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운전을 실천하자는 것이다.에코 드라이브를 실천하는 것만으로 평균 14%의 에너지 효율 효과를 볼 수 있고 이는 에너지 소비 감소율 14%를 의미하는 것이자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율 14%를 의미하는 것이니 말이다. 에코 드라이브를 잘 실천하는 것으로 우리는 어쩌면 1년에 한 달은 자동차를 타지 않은 효과를 볼 수도 있을 것이다.에코드라이브 1년 실천 -> 에너지 소비 비율 감소 평균 14% +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14% × 12개월 + 에너지 비용 14% 절감×12개월  게다가 에코드라이브를 통해 안전운전을 실천할 수도 있다.출처 :  KBS GREEN 매거진 커버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