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님의 댓글
이현중 작성일
효율적인 연비는 지속적으로 안정된 속도를 유지할때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시속 40키로에서 20키로로 속도가 떨어질때 연비가 31% 떨어진다니.. 느리다고 빠르다고 하기보다는 지속적인 경제속도를 가지는 마인드가 주효하겠네요.기사 잘 읽고 갑니다.
친환경운전에 대한 새로운 정책, 제도, 실천현황 등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일본의 친환경 운전 10계명
각 나라별로 친환경 운전을 위한 일종의 10계명이 존재하고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운전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표명된 점은 어느 나라나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친환경 운전 운동 기관 중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은 친환경 운전 보급연락회라는 단체인데
이 단체는 정부 각 부서 중 경찰청, 경제산업성, 국토교통성, 환경성 등 4개 부서가 모인 명실상부한
친환경 운전의 중심 단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지금까지 일본 친환경 운전 10계명을 발표하여 시행해 오고 있는데요.
그럼 일본 친환경 운전 10계명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첫 번째 : ‘e-start’ !
출발 시 서서히 약 5초 동안 20km 정도의 속도로 출발하면 약 11% 연비가 개선된다고 해요.
두 번째 : ‘가감속이 적은 운전’
되도록 이면 정속 주행을 유도해야 하고 급발진, 급가속, 급정거 등 이른바 3급을 하지 말자는 취지입니다.
세 번째 : ‘조기에 가속페달을 off’해야 한다’
즉, 되도록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어 연료차단기능인 퓨얼 컷을 활용하고 관성운전을 하자는 것이죠.
네 번째 : 에어컨 사용의 자제’
약 섭씨 25도 정도로 유지하면 12%의 연비가 향상됩니다.
다섯 번째 : ‘아이들링 스톱’ !!
공회전 낭비를 최대한 줄이자는 항목이고,
여섯 번째 : ‘엔진의 워밍업은 적절히’
약 5분이면 160cc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일곱 번째 : 도로교통 정보의 활용.
미리부터 목적지의 위치 및 가능한 한 사고나 교통량이 많지 않은 도로의 정보를 입수하고 운행하면 시행착오를 줄이는 만큼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여덟 번째 : ‘타이어 공기압 check’
적절한 타이어 공기압 유지는 연료 절약 및 교통사고 방지의 기본인 만큼 철저하게 확인을 해야합니다.
아홉 번째 : ‘불필요한 수화물의 제거’.
100kg의 물건을 줄이면 3% 정도 연비가 개선되죠.
10번째 : ‘주차 장소에 유의’하라
일본의 경우 대부분의 도로가 좁은 관계로 차선에 차량 한대라도 세워져 있으면 교통 진행에 큰 장애가 되어 문제의 소지가 매우 큰 항목입니다.
즉,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게 주차를 하라는 뜻이죠
평균 속도가 약 40km에서 20km 정도로 떨어지면 연비는 31% 정도나 연비가 떨어진다고 할 정도로 도로 상의 차량 움직임은 매우 중요합니다.
전체의 2/3 정도는 우리의 친환경 운전 10계명과 유사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역시 제일 중요한 것은 운전자의 절약하고자 하는 의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효율적인 연비는 지속적으로 안정된 속도를 유지할때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시속 40키로에서 20키로로 속도가 떨어질때 연비가 31% 떨어진다니.. 느리다고 빠르다고 하기보다는 지속적인 경제속도를 가지는 마인드가 주효하겠네요.기사 잘 읽고 갑니다.
10번째 항목에 마음이 쏠립니다. 주차예절에 대한 상호간에 공감대와 함께 배려만이라도 우리 운전문화에서 지켜진다면 연료절약은 물론 그린에너지의 효율도 상당히 좋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그 효율은 긍정적으로 볼 때 눈덩이처럼 커지겠지요~
마지막 주차장소에 유의하라는 말에 절실히 동감합니다.
우리 나라도 도로 좁은데 차 세워두고 가는 이런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전 한번은 버스타고 가는데 하필이면 전철공사하는 도로옆에 커다란 벤을 주차해놓고갔는데 그 사이가 너무 좁아서 못지나가고 한참을 서있었어요.뒤에 차들도 줄줄이 기다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