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운전 이야기

█ 2016년친환경운전왕선발대회█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친환경운전 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난 29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2016년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홍보대사 위촉, 친환경운전 10가지 약속 퍼포먼스, 선발대회 경기, 특별주행 경기, 평가·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친환경운전 10가지 약속은 ▲경제속도(60~80km/h) 준수 ▲3급(급출발, 급가속, 급감속) 하지 않기 ▲불필요한 공회전은 이제 그만 ▲신호대기시 기어는 중립 ▲주행중 에어컨 사용 줄이기 ▲자동차를 가볍게! 트렁크 비우기 ▲정보운전 생활화 ▲언덕길에서는 관성운전 ▲주기적으로 자동차 점검·정비 하기 ▲유사연료·무인증 첨가제 사용하지 않기 등 이다.

홍보대사는 걸그룹 레인보우 김지숙 씨가 선정됐으며 친환경운전 모바일앱을 활용하여 일상생활에서 친환경운전을 직접 실천하고, 앞으로 대중들에게 친환경운전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반주행 경기는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등 3종의 유종별로 사전에 선발된 10팀이 각각 참가해 경쟁하였다. 대회 주행경로는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을 출발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총 60km 구간으로 진행되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대회에 참가한 차량에 친환경운전 안내장치(EMS)를 부착해 공인연비 대비 연료소모율 등을 측정해  유종별로  상위 3팀을 선정해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하였다. 

대회 행사장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으며, 친환경운전 체험하기(에코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자동차 무상점검, 배출가스 저감사업 홍보관, 태양광 발전기 만들기 체험,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체험, 자동차 엔진모형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었다.